흥부제 소개
흥부제 배경
흥부제의 탄생 과정과 배경을 한눈에!
1843년
송만재 선생의 <관우희>
50수에 판소리 흥보가 수록
1870년
신재효 선생의
<박타령>
1980년
흥부고장 찾기 운동전개
– 판소리 사설, 지역전설 등 연구
1992년
흥부 출생, 발복지 고증 발표
경희대 민속학 연구소
1993년
제1회 흥부제 개최
“남원군민의 날” 지정
1999년
흥부제와 남원 시민의 날
통합 행사
2001년 – 흥부제 매년 중앙절(음력 9월 9일) 개최
흥부제 발상지
흥부가 태어난 곳과 흥부제의 발복지를 찾아가보세요!
출생지_성산마을
흥부 출생지로 알려진 남원시 인월면 성산마을은 복받은 땅인 만큼 아늑하고 정겨운 느낌의 마을이다. 놀부의 모델로 알려진 박첨지의 묘를 비롯해 박첨지네 텃밭, 서당터가 있으며 마을 앞 소천에는 흥부의 제비를 나타내는 연상고가 있다. 성산마을은 매년 삼월 삼짇날 박첨지의 제사를 지내고 있다.
전북 남원시 인월면 성산리
발복지_성리마을
남원시 아영면 성리마을은 흥부가 제비를 몰고 온 박씨를 심어 부자가 된 마을로 알려져 있다. 지금도 지강정 모퉁이, 고군터, 공구재, 노디다리, 생금모퉁이, 아막성, 화초장, 바위거시, 희죽배미 등 고전에 나왔던 지명이 남아 있다. 매년 정월 보름에 흥부를 가리는 춘보망제를 지낸다.
전북 남원시 아영면 흥부1길 48-1
흥부전 설화
내가 알던 흥부전과 비교해보자!
흥부전의 근원 설화는 네 가지 갈래로 추론되었다.
01
고유 설화
(방이 설화)
02
몽골 설화
(박타는 처녀 설화)
03
고유 설화와
외래 설화의 혼합
04
불교 설화
그중에서 몽골의 `박타는 처녀 설화’가 <흥보가>와 내용이 비슷하여 가장 가까운 설화로 지목되어 왔다.
그러나 <흥보가>의 설화적 구조와 유형을 추출하여 악하고 착한 형제가 등장하는 선악형제담,
동물이 사람에게 은혜를 입으면 반드시 보답한다는 동물보은담, 박속에서 한없이 물건이 나오듯
어떤 물건에서 한없이 재물을 쏟아내는 무한재보담(無限財寶譚)의 세 유형으로 나누어 이에 해당하는 구비 설화를 대비함으로써
<흥보가>의 설화적 원천은 명확하게 밝혀질 수 없는 모방담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
신라시대에 방이형제가 살았는데 형인 방이는 몹시 가난하여 구걸을 하며 살았고, 동생은 부자였다. 어느 해 방이가 동생에게 누에와곡식 종자를 구걸했는데 심술이 포악한 아우는 누에알과 종자를 삶아서 주었다. 이를 모르는 형은 누에를 열심히 치고 씨앗도 뿌려잘 가꾸었다. 알 중에서 누에 한 마리가 생겨나더니 황소만큼 커졌다. 질투가 난 동생이 와서 누에를 죽였지만 사방의 누에가 모두 모여들어실을 뽑아주어 형은 누에 왕이 되었다.
또한 종자에서도 이삭이 하나만 나와 한 자가 넘게 자랐는데 어느 날 새 한 마리가 날아와 이삭을 물고 달아나자 방이는 새를 쫓아 산속으로들어갔다. 너무 깊이 들어간 방이는 산중에서 밤을 맞게 되었는데, 어느 순간 난데없는 아이들이 나타나 금방망이를 꺼내어 돌을 두드리니원하는 대로 음식이 쏟아져 나왔다. 그는 숨어 있다가 아이들이 헤어진 후 놓고 간 방망이를 주워 집으로 돌아와 아우보다 더 큰 부자가 되었다.이 소문을 들은 심술이 난 아우도 형처럼 행동하여 새를 쫓아가 아이들을 만나게 되었다.
그러나, 아이들에게 금방망이를 훔쳐 간 도둑으로 몰려 연못을 파는 벌을 받고 코끼리처럼 코를 뽑힌 후에 돌아왔다.집으로 돌아와 그는 부끄러움을 참지 못하고 속을 태우다가 거의 죽게 되었을 때, 방이가 이 소식을 듣고 달려와 극진히 간호하여 병이 나았다.그리고 방망이는 후손에게 전해졌는데, 어느 후손이 “똥 내놓아라.” 하고 희롱했더니 갑자기 벼락이 치며 어디론가 사라지고 말았다.
또한 종자에서도 이삭이 하나만 나와 한 자가 넘게 자랐는데 어느 날 새 한 마리가 날아와 이삭을 물고 달아나자 방이는 새를 쫓아 산속으로들어갔다. 너무 깊이 들어간 방이는 산중에서 밤을 맞게 되었는데, 어느 순간 난데없는 아이들이 나타나 금방망이를 꺼내어 돌을 두드리니원하는 대로 음식이 쏟아져 나왔다. 그는 숨어 있다가 아이들이 헤어진 후 놓고 간 방망이를 주워 집으로 돌아와 아우보다 더 큰 부자가 되었다.이 소문을 들은 심술이 난 아우도 형처럼 행동하여 새를 쫓아가 아이들을 만나게 되었다.
그러나, 아이들에게 금방망이를 훔쳐 간 도둑으로 몰려 연못을 파는 벌을 받고 코끼리처럼 코를 뽑힌 후에 돌아왔다.집으로 돌아와 그는 부끄러움을 참지 못하고 속을 태우다가 거의 죽게 되었을 때, 방이가 이 소식을 듣고 달려와 극진히 간호하여 병이 나았다.그리고 방망이는 후손에게 전해졌는데, 어느 후손이 “똥 내놓아라.” 하고 희롱했더니 갑자기 벼락이 치며 어디론가 사라지고 말았다.
옛날 어느 처녀가 바느질을 하다가 처마 끝에 집을 짓고 살던 제비 한 마리가 땅에 떨어져 다리가 부러져서 날지 못하는 것을 보고 불쌍히 여겨 실로 동여매 주었다. 이에 그 제비가 살아났고 이듬해 그 제비는 강남에서 박씨 하나를 가져다가 뜰에 떨어뜨렸다. 그 처녀는 박씨를 심었더니 가을이 되어 커다란 박이 하나 열렸다. 그 박을 타 보니 온갖 보화가 쏟아져 나와 처녀는 매우 큰 부자가 되었다.
이웃집에 사는 심술궂은 처녀가 이 말을 듣고 자기 집에 가서 제비를 잡아다가 일부러 다리를 부러뜨려 실로 동여매 주었다. 그 제비는 이듬해 박씨를 가져다 주었다. 그 처녀는 좋아라고 박씨를 심고 가을이 되기를 기다리고 큰 박이 하나 열렸다. 박을 따서 타보니 수많은 독사가 나와 그 처녀를 물어 죽였다.
이웃집에 사는 심술궂은 처녀가 이 말을 듣고 자기 집에 가서 제비를 잡아다가 일부러 다리를 부러뜨려 실로 동여매 주었다. 그 제비는 이듬해 박씨를 가져다 주었다. 그 처녀는 좋아라고 박씨를 심고 가을이 되기를 기다리고 큰 박이 하나 열렸다. 박을 따서 타보니 수많은 독사가 나와 그 처녀를 물어 죽였다.